출판가 단신

 ▲한국출판연구소(이사장 윤청광)는 ‘2002년 한국 출판평론 및 출판학술상’을 공모한다. 한국출판평론상은 출판정책, 출판계 시평, 신간평론 부문에 걸쳐 심사하며 한국출판학술상은 지난해 9월 이후 발표된 출판학 관련 논문이나 단행본을 대상으로 한다. 응모 원고 또는 단행본 3권을 서울 종로구 사간동 105-2 출판문화회관 3층 한국출판연구소로 오는 10월 31일까지 보내면 된다. 수상작은 11월 발표하며 평론상 및 학술상 최우수상에는 각각 2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문의 (02)739-9040

 ▲문화관광부는 ‘제35회 문화관광부 추천도서’ 선정 계획을 발표했다. 선정 분야는 총류·어학, 종교·철학, 문학, 예술, 문화일반·문화재, 아동·청소년·만화, 사회과학, 과학기술, 역사, 번역 등 10개 분야며 총 100종 내외를 선정한다. 신청 대상은 작년 9월 1일부터 올해 8월 31일까지 국내에서 초판 발행된 도서며 전자출판물도 포함된다. 교과서·학습참고서·정기간행물·문화부 우수학술도서 및 문화예술진흥원의 우수문학예술도서로 신청한 도서는 제외된다. 신청서는 오는 9일부터 10월 4일까지 대한출판문화협회에서 교부 및 접수하며 문화부 홈페이지(http://www.mct.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하면 사용할 수 있다. 선정결과는 오는 10월 23일 발표할 계획이다. 문의 (02)733-8402

 ▲문학과지성사(대표 채호기)는 오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강원도 원주 토지문화관에서 ‘제6회 한·일 문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한·일 양국의 문학을 서로 알리고 문인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92년부터 격년으로 열고 있다. 올해는 한국측에서 김병익, 오정희, 신경숙 등이 참가하며 일본측 참가자는 안우식, 가와무라 미나토, 지노 유키코 등이다.

 ▲소설가 이혜경이 제3회 이효석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선정작은 지난 5월 발표한 소설집 ‘꽃그늘 아래’. 시상식은 7일 오후 5시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이효석문학관에서 열린다.

 ▲대한민국예술원(회장 차범석)은 5일 서울 서초동 예술원 대회의실에서 제47회 대한민국예술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문학부문에 시인 문덕수, 미술부문에 섬유미술작가 이신자, 음악부문에 가야금연주자 이재숙, 연극·영화·무용부문에 희곡작가 박현숙이 상을 받았다. 대한민국예술원상은 55년부터 매년 문학, 미술, 음악, 연극·영화·무용 등 4개 부문에 걸쳐 공적이 있는 예술인들에게 수여하고 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휘장, 상금 2000만원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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