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닉스=전날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가 30일 매매가 재개된 휴닉스가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전일보다 410원(14.96%) 내린 2330원에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3890주에 불과하고 매도잔량이 214만주를 넘어서며 추가하락의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 회사는 지난 28일 화의절차개시를 신청해 전날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가 이날 거래가 재개됐다. 한편 한 증시전문가는 한국신용평가가 지난 28일 회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CCC에서 C로 하향했고, 한국신용정보가 휴닉스 전환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CCC+에서 D로 하향조정하는 등 신용등급 하락도 주가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인터엠=장 후반 경계매물이 쏟아지며 장비공급 계약소식에도 불구, 주가가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이 회사의 주가는 전일보다 0.46%(10원) 오른 2200원에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12만주를 넘어서 전일대비 589% 증가했다. 이 회사는 프라스와 총 16억원 규모의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과 함께 최고 6.39% 상승하며 2330원까지 올랐으나 장 후반들어 매도세가 이어지며 상승폭이 줄었다. 인터엠이 프라스에 공급하게 될 수주량은 지난해 이 회사 총 매출액의 약 2%에 해당하는 금액이고 계약기간은 10월 1일부터 내년 9월 3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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