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수교 10주년을 맞아 응웬탄중 베트남 수석부총리와 산업부·노동부 장관 등 베트남 측 대표단 68명이 29일 4박 5일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베트남 대표단은 이날 전윤철 재경부 장관과 신국환 산자부 장관 등을 잇따라 면담하고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수교 10주년 기념 리셉션에 참석했다.
또 30일에는 한·베트남 산업·투자협력 포럼을 열어 양측의 산업발전 정책을 설명하고 재계 인사들이 투자 성공사례 및 투자유치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베트남 대표단은 30일 오전 외교통상부 장관과 면담을 가진 뒤 내달 1일까지 포스코·현대중공업·현대자동차·월성원전·두산중공업·상암 월드컵경기장 등을 둘러본 후 2일 출국할 예정이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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