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파일교환(P2P) 서비스의 대명사 냅스터가 결국 베르텔스만의 손에 넘어갔다.
C넷은 29일 냅스터가 독일의 미디어업체 베르텔스만과 매각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금액은 900만달러로 베르텔스만은 이미 냅스터에 대출 형식으로 8500만달러를 지불한 상태다.
냅스터가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되면서 그동안 냅스터 인수에 관심을 가진 업체들은 많았지만 베르텔스만에 필적할 만한 경쟁업체는 나타나지 않아 이같이 결정됐다.
이번 거래는 미 델라웨어 파산법원의 승인을 받아 최종 확정된다.
냅스터가 베르텔스만 내에서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는 분명하게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한편 지난 7월 베르텔스만을 떠난 토마스 미델호프 전 최고경영자(CEO)는 냅스터에 특별한 관심을 표명한 바 있지만 새 경영진들은 냅스터에 대한 계획을 밝히지 않고 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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