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대표 안경수 http://www.fujitsu.co.kr)는 현장에서 판매와 결제를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전용 단말기 ‘B-패드(PAD)’를 출시했다.
그동안 PDA에 판매시점관리(POS) 기능을 첨가한 제품은 있었으나 매장에서 사용하는 전용단말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B-패드’는 접객 및 판매·결제업무까지 처리할 수 있는 올인원 시스템으로 바코드 스캐닝·카드리더·무선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또 웹을 기반으로 POS서버와 연결해 재고파악은 물론 고객정보도 현장에서 실시간 파악이 가능하다. 또 각 단말기로 게시판·지시사항·긴급정보전달·매상정보 등을 교환할 수 있어 매장 내 커뮤니케이션 단말기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외형은 기존 PDA보다 얇고 가벼우며 배터리 사용시간은 1회에 8시간이다. LCD창과 함께 숫자키보드를 동시에 가지고 있어 숫자정보에 대한 입력이 간편한 것도 이 제품의 특징이다.
후지쯔는 9월부터 고급 의류전문점이나 명품관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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