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기업 절반은 주가가 순자산 가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12월 결산 729개사의 상반기 결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48.0%인 350개사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배 미만이었다. PBR 1배 미만인 기업비중은 작년 동기의 32%보다 크게 높아진 것이다.
등록기업 전체 PBR는 1.38배로 작년 상반기의 1.44배보다 조금 낮아졌다. 또 정보기술(IT) 기업의 PBR는 1.64배로 비IT의 1.13배보다 높았다.
한편 PBR가 1배가 안될 만큼 주가가 저평가돼 있으면서도 매출액 영업이익률이 10%를 넘는 기업은 60개사였다. 이 가운데 IT기업은 한빛아이앤비·옵토매직·와이지원·LG마이크론·크린앤사이언스·일텍정보통신·원익 등이었다.
PBR는 주가를 주당 순자산가치로 나눠 계산한다. 따라서 PBR가 낮을수록 저평가 상태라는 의미가 된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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