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교육 기업인 중앙교육진흥연구소(대표 허필수)가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중앙교육진흥연구소는 28일 수능모의고사 사업과 학습지 사업 부문을 떼어내 자회사인 사이버수능 전문업체 에듀토피아 및 유아교육 전문 아이큰숲과 통합, 신설법인인 에듀토피아중앙교육을 새롭게 출범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중앙교육진흥연구소는 출판 전문기업으로 간판을 바꿔 달게 됐다.
에듀토피아중앙교육 대표이사에는 허대건 전 아이큰숲 대표이사가 내정됐고 허명건 전 에듀토피아 사장은 중앙교육진흥연구소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중앙교육진흥연구소측은 “에듀토피아중앙교육은 유아부터 초·중·고교생을 아우르는 일괄 교육서비스를 목표로 한다”며 “기존 각사가 제공해 온 교육 컨설팅과 서비스가 신설법인 출범으로 보다 전문화되고 세분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중앙교육진흥연구소는 29일 서울 하왕십리 사옥에서 에듀토피아중앙교육 법인 선포와 CI 발표회를 겸한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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