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벤처플라자 & 컴퓨터/소프트웨어 전시회>일반관 참가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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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 부산벤처플라자&컴퓨터/소프트웨어전시회’에 참가한 부산지역 IT업체들은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자사의 첨단기술 및 최신제품을 관람객들에게 유감 없이 펼쳐 보인다.

 부산지역 IT업체들의 기술수준과 업계의 동향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자리로 꾸며지는 것이다.

 지역 IT업체들이 선보인 제품은 네트워크 관리 솔루션에서 디지털카메라와 컴퓨터 입력장치 등 다양하다. 특히 IT기술의 기반이라 할 수 있는 출판 교육분야의 업체들도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끈다.

 지역 IT산업의 중심 축을 이루고 있는 분야는 단연 네트워크·보안 관련 솔루션이다.

 와치텍(대표 박권재 http://www.watchtek.co.kr)은 순수 국내기술을 근간으로 한 시스템(SMS), 네트워크(NMS), 데스크톱PC(DMS) 통합관리 솔루션 전문회사로 관공서·군·대학기관·중앙부처 등 2000여개 사이트를 보유하고 있는 업체다. 이 와치텍은 다기종 서버 통합관리(WatchAll) 제품과 네트워크통합관리(WatchNet)·서버보안·로그관리·데스크톱PC 통합관리 등의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또 정보보안 전문기업인 한국ESM(대표 김태형 http://www.kesm.co.kr)은 침입탐지시스템(서버, 네트워크)·취약점분석시스템(서버, 네트워크)·PC보안·침입차단시스템을 내놓는다.

 신화정보통신(대표 김세규 http://www.shic.co.kr)은 1993년 2월 창업 이래 지금까지 약 300여 고객사에 ERP·그룹웨어·CRM 등과 관련된 기술을 공급해온 업체다.

 한국ESM(대표 김태형 http://www.kesm.co.kr)은 시스템에서 운영되는 COBOL 프로그램을 MS의 C# 언어로 자동변환해주는 솔루션 ‘LM.NET-IBM AS/400’과 웹 상에서 구동되는 ERP 솔루션을 선보인다.

 금성네트웍시스템(대표 윤석권 http://www.neswebmanager.com)은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개발에 많은 노하우를 가진 업체로 정부부처·관공서·연구소와 교육기관에 많은 납품실적을 가지고 있다. 금성네트웍시스템은 자체기술로 개발한 웹포털솔루션 ‘네스웹메니저’를 개발·출품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이 밖에 키디넷(대표 권혁중 http://www.kidinet.com)은 컴퓨터 입력장치인 팡팡스케치를 선보인다. 팡팡스케치는 어린이를 위한 컴퓨터 입력장치로 어린이들이 컴퓨터를 통한 온·오프라인 학습을 좀더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다기능 입력장치다. 기존 마우스의 기능을 펜으로 만들어 어린이들이 연필을 사용하듯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최근 디지털가전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디지털카메라도 선보인다.

 국내기술로 개발한 디지털카메라를 출품한 업체는 파르컴과 피시라운드 두 곳으로 최근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를 제품에 반영한 디지털카메라를 내놓고 수입산 위주의 디지털카메라 시장에 도전장을 낸다.

 파르컴(대표 하중호 http://www.parcom.com)은 43만화소의 디지털카메라 ‘PRC-2001 Eye Magic’과 33만화소의 ‘PRC-2000 Larva’ 2종을 출품한다. ‘PRC-2001 Eye Magic’은 카메라와 PC카메라의 기능을 통합한 제품으로 1시간 정도의 음성녹음기능 2분의 동영상 촬영기능을 가지고 있다. ‘PRC-2000 Larva’는 PC와의 호환이 편리한 USB포트를 장착하고 있으며 영상통신 및 동영상 녹화가 가능하다.

 모뎀 전문업체로 이름이 알려진 피시라운드(대표 허성도 http://www.picca.com)도 디지털카메라를 내놓는다. 피시라운드가 내놓은 디지털카메라 ‘피카’ 신용카드보다 작은 크기와 저렴한 가격 등을 강점으로 내세운 제품이다. 특히 ‘피카’는 크기가 작으면서도 정확한 영상을 제공할 수 있는 내부 삽입형 뷰파인더를 채용한 것이 특징이다.

 외부에서 스틸 카메라로 사용할 경우 고가의 카메라와 구별이 되지 않을 정도의 이미지를 제공하며 동영상 촬영 기능도 있다.

 출판 문구 관련업체들의 출품도 두드러졌다. 레이테크코리아(대표 임상용 http://www.latech.co.kr)는 지난 25년간 라벨만을 전문적으로 생산해 온 라벨전문 기업이다. 이 업체는 국내뿐만 아니라 아일랜드·그리스·쿠웨이트·시리아·태국 등 세계 여러 나라로 라벨을 수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레이테크는 ‘라벨 디자이너 3.0’과 ‘미니 라벨’ 등 그동안 개발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크라운출판사(대표 이상원 http://crownbook.co.kr)는 1976년 10월 설립되어 1980년대까지 산업화 시대의 주역으로 일할 수 있는 기술과학서적, 기술에 관한 정보를 공급해 왔다.

 크라운출판사는 이번 전시회에 첨단 IT분야의 컴퓨터 서적과 기술서적 및 운전면허 서적을 전시한다.

 이 밖에 삼일상사(대표 임봉춘)는 광택 사진용지와 양면 잉크젯 전용지를 선보이며 씨디가(대표 이성원 http://www.cdga.co.kr)는 게임·교육·영화 등의 CD롬 타이틀과 VCD, DVD 타이틀을 출품한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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