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교용 우정사업본부장은 26일 경기도 광주시 초월면에 있는 장애인들의 생활공간인 아래아한사랑마을에서 열린 ‘우체국 아래아한사랑 자립생활 체험 홈’ 개소식에 참석해 원생들을 격려했다.
‘우체국 아래아한사랑 자립생활 체험 홈’은 아래아한사랑마을 수용 생활인 230명 중 자립의지가 있는 중증장애청소년에게 자립생활 훈련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우체국 보험 공익기금 1억5000만원을 지원해 설립한 자립시설이다.
‘우체국 아래아한사랑 자립생활 체험 홈’은 일상생활 동작훈련과 사회기술 훈련을 중심으로 활동보조자의 도움을 받아 자립생활을 위한 훈련을 3개월간 실시하는데 최초 참가자는 최주현(21·뇌성마비 1급), 신지은(21·뇌성마비 1급), 신소희(21·뇌성마비 1급), 이은정(20·뇌성마비 1급) 등 모두 4명의 여성이며 이들은 무연고자로 15년 이상 장애인 시설에서 생활해온 중증 지체장애인이다.
이날 이교용 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100만 장애인 중 혼자서는 어떤 일도 할 수 없는 중증지체장애인이 상당수인데 이들이 보호자 없이도 생활할 수 있도록 우선 시범적으로 자립생활 체험사업을 실시해본 후 성과가 있으면 계속 지원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밖에도 우체국 보험 공익기금으로 시각·청각 지체장애인에게 우체국 어깨동무보험을 무료가입지원(1억원)하는 한편 무의탁노인 무료간병사업지원(3억5000만원), 소년소녀가장 장학금지원(3억5000만원), 백혈병 어린이 쉼터지원(7억원) 등에 약 20억원을 지원했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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