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적외선통신표준화기구(IrDA) 가을총회가 오는 10월 서울에서 개최된다.
18일 SK텔레콤·KMPS·하렉스인포텍·세진 등 IrDA 회원사들에 따르면 오는 10월 14, 15일 양일간 서울에서 IrDA 가을총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팜·HP·비자·자일로그·하렉스인포텍 등 50여개 주요 회원사들이 참여, 이사회와 회원사 총회가 함께 진행된다. 특히 해외 회원사들은 국내 업계가 주도하고 있는 휴대폰 기반의 적외선(IR) 지불결제서비스 상용화 사례를 둘러보고 이와 관련된 기술적 현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번 총회를 지원하고 있는 하렉스인포텍측은 “국내 상용서비스의 추진과정을 듣고 현장을 탐방하게 될 것”이라며 “이 자리에서 IR 지불결제 관련 표준화 동향 등 쟁점사안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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