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애니메이션을 위한 36가지 극적 플롯1
노시훈·안영순 공저
동인 발행
바로북닷컴 제작
우리는 지금 ‘이야기’의 홍수 시대에 살고 있다. 굳이 먼 곳을 찾지 않더라도 생활 곳곳에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신문 연재소설에서도 그렇고, TV 드라마, 만화, 소설, 비디오, 인터넷에 올려진 각종 유머들이 모두 이야기다. 이렇게 대량 유통되고 있는 이야기는 문화산업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바로 이야기를 소재로 한 책이라는 점에서 주의를 끈다.
전남대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노시훈씨와 한국외국어대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은 안영순씨가 대학 강단에서 ‘스토리 발상’과 ‘시나리오 작법’을 강의한 경험을 토대로 저술한 이 책은 영화, 애니메이션 시나리오의 근간을 이루는 이야기들을 플롯에 따라 분류하고, 이 플롯의 특징들을 설명한 것이다. 특히 일상 생활에서 일어나거나 쉽게 상상할 수 있는 주요 극적인 상황들을 쉽게 풀어써 이해를 도운 것이 특징이다.
문학과 영상학회 이형식 회장은 이 책에 대해 다음과 같이 평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애니메이션 및 디지털 영상 관련 학과들이 생겨나고 있지만 콘텐츠를 다룰 마땅한 교재나 연구성과를 구하기가 힘든 상황이다. 기술적인 작업을 위한 테크닉만 가르칠 경우 계속해서 소재빈곤이라는 만성적인 어려움에 시달릴 수밖에 없는데, 이 책은 이런 고충을 시기적절하게 치유할 수 있을 것이다.”
동인에서 발행했으며 e북은 전자책 전문회사 바로북닷컴이 제작했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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