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정을 이어주는 00700…’
SK텔링크가 선보이는 00700 ‘차붐부자’ 편은 지난 7월 21일 분데스리가 바이레른 레버쿠젠에 입단하기 위해 독일로 떠난 월드컵 스타 차두리와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을 등장시켜 부자의 정을 그리고 있다.
박세리·안정환 등 해외 스포츠 스타 부모들을 광고모델로 활용한 바 있는 SK국제전화 00700이 이번에는 차범근·차두리 부자를 모델로 기용하면서 ‘휴대폰 국제전화는 00700’이라는 메시지를 확실히 전달하고 있다.
이번 CF에서 차범근 해설위원은 차두리가 “나 독일 가면 아빠 어쩌나”라고 묻자 “00700이 있잖아. 나 매일 전화할거다”고 답하며 물리적인 거리를 휴대폰 국제전화 00700으로 극복하겠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번 광고는 “다들 차범근 아들이라고 불렀잖습니까. 이젠 저보고 차두리 아빠랍니다”라며 차범근 감독이 시대의 변화를 절감하고 있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휴대폰으로 거는 대표 국제전화 00700”이란 멘트를 쑥스럽게 따라하는 차범근·차두리 부자의 모습과 00700 내레이션을 통해 부자의 정은 00700으로 해결하는 것을 권한다.
기존 ‘안정환 엄마’ 편과 ‘박세리 부모’ 편에서 ‘국제전화 걸 땐 집전화 대신 최고 70%싼 휴대폰 국제전화 00700’이란 메시지를 전달했다면 이번 광고는 특히 휴대폰 국제전화가 기간통신에 비해 매우 저렴하다는 점을 인식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고 제작사 측은 밝혔다.
또한 이번 광고를 제작한 TBWA코리아 정종민 차장은 “이번 월드컵을 통해 명쾌한 해설과 전략적인 분석으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는 차범근씨와 향후 한국 축구를 이끌어갈 재목으로 평가받은 차두리 부자가 00700의 모델로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해 차범근·차두리 부자을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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