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시장도 13일(현지시각) 발표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방향과 14일 예정인 미 CEO 수정재무제표 서약 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가 자체 모멘텀이 매우 취약한 상태며 미국 동향에 따라 반응하는 시장 흐름이 좀 더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13일과 14일 발표되는 미국 금리와 기업 대표자들의 기업회계 투명화 노력이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 여부가 국내 증시에도 큰 변화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FOMC의 금리 결정과 관련, 0.50%포인트까지의 인하를 기대하는 시각도 있지만 대세는 금리를 변경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삼성증권은 금리인하를 기대하고 있는 분위기에서 중앙은행의 ‘침묵’은 다소 악재가 될 수 있으며, 반대로 뚜렷한 경기회복 징후가 없는 상황에서의 금리인하는 단기적으로 시장을 지지하는 힘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미 CEO들의 수정재무제표 서약은 기업들에 대해 그동안의 불신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KGI증권은 미국의 서약이 긍정적으로 해석된다면 국내 투명 기업들에 대해서도 그에 상응하는 주가반등이 있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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