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컴퓨터(대표 김기용 http://www.kci.co.kr)는 국민은행에 227억원 상당의 단말시스템을 납품키로 계약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컴퓨터가 공급하는 단말시스템은 통장프린터 2500대, 텔러용 PC 1만대, LCD모니터 1만4400대 등이다.
이 가운에 통장프린터(모델명 PR-2e)는 한국컴퓨터가 자체 개발한 제품이며 PC와 모니터는 컴팩과 삼성전자로부터 제품을 공급받아 국민은행에 제공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단말시스템은 국민은행 본점과 지점에 노후단말기 교체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일부 물량은 이미 각 지점에 공급되고 있다고 한국컴퓨터 측은 설명했다.
이에 앞서 한국컴퓨터는 국민은행에 중대형서버와 MS소프트웨어 등 165억원어치의 제품을 납품한 바 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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