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5월 반도체장비 판매실적이 11억4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40.5% 감소했다고 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밝혔다.
SEMI는 이 같은 전년동기 대비 감소율은 최근 1년간 가장 적은 수치로 이는 반도체 분야가 최악의 상황에서 빠져나오고 있는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SEMI의 이번 발표에 앞서 북미지역 장비업체들의 6월 수주실적은 전달대비 5% 늘어난 11억6000만달러로, 일본의 5월 수주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48.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된 바 있다.
지역별로는 신흥 반도체시장인 아시아지역이 비교적 호조를 보여 한국(8110만달러)과 대만(2억160만달러)의 판매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24.5%와 8.1% 감소하는 데 그쳤다. 또 북미(3억1150만달러)와 유럽(1억3390만달러)은 각각 44.7%와 49.5% 줄어들었다. 그러나 일본(2억2750만달러)은 무려 64.0%가 줄어들어 감소폭이 가장 컸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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