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와 전자신문이 주최하는 이달의 우수게임 6월 행사에는 총 8편의 작품이 출품돼 열띤 경쟁을 벌인다.
지난달 16편이 출품돼 사상 최대의 경쟁률을 보인 것에 비해 출품작수로는 절반 가량이 줄었지만 여전히 4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부문별로는 △PC·온라인 부문에 5편 △업소용·모바일 부문에 3편이 각각 출시됐다.
PC·온라인 부문에는 최근 PC 게임개발환경이 아동용으로 급속히 재편되고 있는 것을 반영하듯 ‘기파이터 태랑’ ‘내친구 큐빅스’ ‘코코룩’ 등 아동용 PC 게임 3편이 동시에 출품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가운데 나비야엔터테인먼트(대표 이상희)의 ‘코코룩’은 지난해 말 출시돼 PC게임시장 침체에도 3만장 이상 팔린 히트작이다. 특히 옷가게 경영이라는 독특한 아이디어로 아동뿐 아니라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면서 틈새시장을 잘 공략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밖에 아이오엔터테인먼트(대표 김인중)가 개발한 온라인 대전 액션게임 ‘서바이벌 프로젝트’는 아기자기한 동화풍의 그래픽이 탁월한 작품이다.
업소용·모바일 부문에는 휴대폰용 모바일 게임 2편과 휴대용 게임기 GP32용 게임 1편이 각각 출품됐다.
이 가운데 엠조이넷(대표 강신혁)의 ‘열혈강호 파이터’는 인기만화 ‘열혈강호’를 원작으로 제작돼 출시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특히 이 작품은 WAP 게임으로 이미 선보여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또 월드컵 열풍에 맞춰 제작된 어비스게임(대표 함미경)의 GP32용 축구게임 ‘둘리축구 2002’는 둘리 캐릭터들이 벌이는 축구를 소재로 하고 있으며 만화같은 축구기술이 속속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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