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텔레콤(대표 조송만)은 8월께 전기, 가스, 수도계량에 공통으로 사용되는 통합형 AMR를 출시하는 등 가스와 상수도분야 계량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14일 발표했다.
통합 AMR는 계측신호를 RF방식으로 전송하며 전기배선은 물론 별다른 개조없이 가스관이나 수도관에도 쉽게 장착해 사용량 측정이 가능하다.
그동안 한전에 전력계측용 AMR를 주로 공급해온 이 회사는 시장확대를 위해 도시가스회사, 수자원 관련기관에서 필요한 통합형 AMR 개발을 결정했으며 연말까지 약 10만대의 통합 AMR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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