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음이온이 정신 건강에 좋다는 믿음이 소비자들에게 확산되면서 각종 음이온 가전제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MSNBC 방송에 따르면 이에 편승해 에어컨을 비롯해 공기정화기, 선풍기 등 각종 음이온 가전제품을 판매하는 가전 업체들이 때 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다. 시장조사 업체인 GfK에 따르면, 지난 5월 판매순위 1∼5위의 공기정화기 중 3개 제품은 음이온 발생 제품으로 조사됐다.
음이온 효과는 아직 과학적으로 증명되지는 않았다. “일종의 숭배의식과 흡사하다”는 것이 요코하마 국립대학 분석화학 교수 사토 히사쿠니 박사의 의견이지만 소비자들의 욕구는 끝이 없다.
제조업체들로서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외면할 수 없다. 도시바는 음이온 선풍기와 제습기를 만들어 팔고 있으며, 히타치는 올 들어 5개월 동안에만 음이온 헤어드라이어를 10만개나 팔았다. 이는 당초 목표의 4배에 달하는 실적이다.
포켓몬, 애완견 로봇 등 기발한 아이디어 상품이 쏟아져 나왔던 일본에서 이번에는 음이온 제품이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다우 1.62% 급등·S&P500·나스닥 최고치 경신…AI 열풍에 빅테크 '폭등 랠리'
-
2
중국 황산 수출 중단…글로벌 산업 '원자재 쇼크' 덮친다
-
3
가격도 반값?…샤넬, 밑창 없는 '반쪽 신발'에 “뒷꿈치 보호대인가?”
-
4
“최후의 일격 준비하나?”…트럼프, '초강력 공습 시나리오' 45분간 보고 받아
-
5
“7조 증발·유조선 31척 봉쇄”…이란 경제 숨통 끊은 美 작전
-
6
“카메라 2개 달고 등장”… 애플 스마트 글래스, '손 제스처'로 조작한다
-
7
부자아빠 “폭락장 다가온다…더 부자가 될 계획”…“금·은·비트코인 사라”
-
8
대낮 예루살렘서 수녀 무차별 폭행…이스라엘서 또 '기독교 혐오' 논란
-
9
“우린 해적이다”…트럼프 '충격 발언'에 국제사회 발칵
-
10
피부암 조기에 찾아준다…AI 피부 스캔 로봇 등장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