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업체 LMT, 나스닥 상장

 한인 소유 첨단 신소재 개발업체 리퀴드메탈테크놀로지스(LMT)가 뉴욕 나스닥에 기업공개(IPO)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로스앤젤레스 남부 레이크 포레스트에 소재한 LMT측은 나스닥 상장설에 대해 “현재 프라이싱중으로 발행주식 규모 및 상장일이 확정되지 않았다”며 “주당가격과 발행규모가 결정되는 대로 공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MT가 나스닥에 기업공개를 할 경우 한인 제조업체로는 처음이 된다.

 LMT는 나스닥에 주당 20달러 정도 가격으로 보통주 500만주를 발행, 1억달러 가량의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특수금속 리퀴드메탈은 골프클럽 등 스포츠용품에서 코팅재료, 휴대폰 케이스, 의료장비, 무기·우주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LMT는 지난 94년 제임스 강 회장(42)이 설립했으며 그의 동생 존 강씨(39)가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다. <로스앤젤레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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