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탄소 나노 소재를 이용한 자동차 윤활유가 등장했다.
뉴멘나노텍(대표 권태수 http://www.newman-korea.com)은 축구공 모양의 분자구조를 지닌 탄소소재 풀러렌(fullerene) C60을 이용한 자동차 윤활유 ‘포잔’을 양산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풀러렌의 둥그런 분자구조가 엔진 내부와 미션 부위에 매끄럽고 영구적인 피막을 형성해 주행거리를 평균 5∼15%까지 높이며 불필요한 차량진동도 극소화시킨다.
뉴멘나노텍은 나노기술로 제작하는 풀러렌을 차량용 윤활유에 적용할 경우 사실상 폐차할 때까지 윤활유를 교체할 필요가 없어져 차량 유지비 절감과 환경보호에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포잔을 인터넷 판매망을 통해 국내 운전자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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