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미츠비시전기의 노마구치 사장이 기자간담회에서 반도체 및 휴대전화 부문의 생산 합리화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미쓰비시전기의 노마구치 다모추 사장이 지난해 반도체 및 휴대전화 부문의 적자 만회를 위해 올해 고정비를 대폭 삭감하고 생산 거점을 중국으로 이전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마이니치가 보도했다.
미쓰비시전기는 올해 회계연도에 휴대폰 등의 정보통신 시스템부문과 반도체 등의 전자디바이스 부문의 적자폭을 각각 110억엔과 290억엔으로 축소시켜 연결 영업손익을 지난 회계연도 680억엔의 적자에서 650억엔의 흑자로 전환한다는 목표다. 이 회사는 지난 회계연도에 정보통신시스템 부문과 전자디바이스 부문에서 각각 902억엔과 806억엔의 영업적자를 기록했었다.
이를 위해 미쓰비시는 올해 고정비의 비율을 휴대폰과 반도체 부문에서 각각 30%와 20%씩 낮추는 한편 휴대폰 사업의 경우 구미의 생산거점을 폐쇄, 중국에서의 생산을 늘리고 반도체 사업도 중국에서의 생산능력 확대나 외부 허브를 이용한 생산 물량 증대에 나설 계획이다.
노마구치 사장은 이밖에 도시바와의 제 3세대 휴대폰 사업 협력, 히타치제작소와의 시스템LSI 사업 통합, 일부 사업부문의 분사 등 다양한 생산 합리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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