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CDMA기술사업부코리아(대표 도진명)는 자사의 위치정보추적서비스 ‘gpsOne’의 가입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gpsOne’ 서비스는 한국·일본·미국 등지에서 제공되고 있으며 노약자 보호, 개인항법서비스, 친구찾기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국내에서는 KTF가 지난 2월 ‘엔젤아이’라는 위치정보추적서비스를 퀄컴의 ‘gpsOne’ 솔루션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가입자는 2000여명에 이르고 있다. 이 기능을 지원하는 이동통신단말기는 현재 15개 종류로 한국, 일본 등의 단말기 제조업체에서 채택하고 있다.
퀄컴의 한 관계자는 “미국연방통신관리위원회(FCC)가 개인의 안전을 위해 2005년부터 모든 이동통신단말기에 의무적으로 위치정보추적기능을 탑재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gpsOne’ 솔루션의 수요는 더욱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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