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텍정보통신(대표 장부관)이 미국 앤터나사의 무선계측기 사업부문을 인수한다. 윌텍정보통신은 미국 액터나가 보유한 무선계측기 사업부문 지분 51%를 1000만달러에 인수하기로 최종합의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윌텍정보통신은 연간 1000만달러의 매출증대 효과와 액터나가 보유한 휴대폰 계측기기, GSM관련 통신기술, 해외 28개 지역 영업망까지 확보하게 됐다.
윌텍정보통신은 또 CDMA와 필드엔지니어링 계측분야에서 강점을 갖고 있는데 액터나의 GSM, 휴대폰 계측장비 기술을 획득함에 따라 시너지효과가 예상된다.
회사측은 "세계 이동통신시장의 주류인 GSM시장에 거점을 확보하고 액터나와의 공동연구, 마케팅전략으로 국제적인 계측기 업체로 올라서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액터나는 지난 23년 설립된 통신장비 전문업체로 유선통신, 광장비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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