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최악의 침체를 겪었던 전세계 반도체 업계가 과잉설비와 경기전반의 회복둔화로 올해도 기대에 못미치는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앤푸어스(S&P)에 따르면 올해 D램을 비롯해 플래시 메모리, S램 등 전세계 메모리 반도체의 총 매출규모는 270억달러로 지난해와 거의 같은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항목별로는 주로 PC에 이용되는 D램의 경우 지난 2000년에는 290억달러에 달했으나 지난해 110억달러로 급감했으며 올해도 85억∼120억달러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휴대폰, 카메라 등에 사용되는 플래시 메모리의 경우 지난해와 같은 80억달러선이 되며 S램은 지난해 40억달러선에서 오히려 소폭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대해 S&P는 지난 99년부터 약 2년간 이어진 정보기술(IT) 업계의 호황으로 업체들이 앞다퉈 설비를 지나치게 확장한 데 따른 것으로 반도체 산업 매출규모가 오는 2004년까지는 과거 전성기 수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
국제 많이 본 뉴스
-
1
다우 1.62% 급등·S&P500·나스닥 최고치 경신…AI 열풍에 빅테크 '폭등 랠리'
-
2
중국 황산 수출 중단…글로벌 산업 '원자재 쇼크' 덮친다
-
3
“최후의 일격 준비하나?”…트럼프, '초강력 공습 시나리오' 45분간 보고 받아
-
4
“7조 증발·유조선 31척 봉쇄”…이란 경제 숨통 끊은 美 작전
-
5
“우린 해적이다”…트럼프 '충격 발언'에 국제사회 발칵
-
6
대낮 예루살렘서 수녀 무차별 폭행…이스라엘서 또 '기독교 혐오' 논란
-
7
“샤넬, 뒤꿈치만 덮은 샌들”... '조롱 vs 극찬' 폭발
-
8
“트럼프에 '백지수표 없다'”…美 공화당도 이란전쟁에 회의론
-
9
트럼프, 독일 주둔 미군 5000명 전격 철수…“12개월내 완료”
-
10
“599달러 사라졌다”…애플 맥 미니 '꼼수 인상'에 소비자들 분노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