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보안 전문업체인 잉카인터넷(대표 홍상선 http://www.inca.co.kr)이 일본시장 진출에 나섰다.
잉카인터넷은 인터넷 보안 솔루션인 ‘엔프로텍트(nProtect)’의 일본내 판매를 위해 일본 IT기업인 와이즈컨설팅, 스페이스지오 등과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으며 일본 메트로와 계약 체결을 위한 협의를 완료, 이달 중에 계약이 완료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또 일본 쇼에이사와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달 중에 계약을 체결하고 일반 기업을 대상으로 패키지 제품과 기업 라이선스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잉카인터넷은 올들어 일본 시장에 1억5000만원 규모의 수출을 달성했으며 이번 공급계약 체결로 일본 현지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홍상선 잉카인터넷 사장은 “일본 현지 고객의 특성에 맞는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성공적인 진출 사례를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 해외 고객의 특성을 고려한 특화된 솔루션을 공급하기 위해 다양한 네트워크 환경에서 적용 가능한 새로운 제품을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잉카인터넷은 해외 시장 진출과 신제품 개발을 위해 지난 3월 일본과 유럽 지역의 투자사로부터 약 2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유럽지역 솔루션 공급을 위한 지사를 설립 하는 등 해외 마케팅에 주력할 방침이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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