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보화지원사업 공모과제로 27개가 최종 확정됐다.
정보통신부는 20일 정보화지원사업 공모과제에 응모한 총 105개 과제 중 정보화촉진사업 9개 과제, 지역정보화사업 11개 과제, 선도응용시범사업 7개 과제 등 모두 27개 과제를 올해 집중 추진할 정보화지원사업으로 최종 확정하고 8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보화지원사업은 지난 94년부터 정부가 정보통신 기반의 원활한 구축과 이용촉진을 위해 국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이 추진하는 정보화사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심사에서는 국민에게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정보화사업과 정보화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선정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는 행정업무의 효율화와 민원서비스의 개선 등 공공부문의 정보화 촉진을 위해 추진하는 정보화촉진사업에는 ‘국가 온실가스 등기거래시스템 구축(에너지관리공단)’ ‘PDA를 이용한 수산물 품질검사 및 실시간 DB구축(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국가 법령정보의 입법·사법·행정기관의 공동활용체계 구축(법제처)’ ‘자동차 제작결함 민원처리시스템 구축(건설교통부)’ 등 9개 과제를 선정했으며 지역정보화지원사업에는 ‘사이버 1000개의 자연공원이야기(금산군)’ ‘전자주민자치 지원시스템 구축(부산시)’ ‘새만금 생태정보시스템(전북)’ ‘백두대간 자연생태관광시스템(강원)’ 등 11개 과제를 선정했다.
또한 초고속정보통신서비스의 기술적 적합성과 사회·문화적 타당성 검증을 위해 첨단정보기술을 활용해 추진하는 선도응용시범사업에는 ‘사이버 중소신도시 모델 구축(전남)’ ‘가상현실을 활용한 스포츠유틸리티 시스템 구축(서귀포시)’ ‘자연생태 실시간 동영상서비스 시스템 개발(국립수목원)’ 등 7개 과제를 확정했다.
이번에 확정된 공모과제는 이달 말께 사업자 입찰공고를 거쳐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정보통신부는 앞으로 올해 상반기 내 각 부처와 협의해 개별부처가 추진하기 어려운 신규서비스나 다수부처 관련 정보를 공동활용하는 과제 등 정책적 중요성이나 시급성을 요하는 정책과제를 발굴,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정통부 정보화지원과(02-750-1231, 1238 http://www.infopro.go.kr)로 문의하면 된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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