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대표 안복현 http://www.cii.samsung.com)이 20일 직물 해외구매자들에게 재고정보를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비축판매시스템 RTS(Ready To Supply)를 개통했다. 제일모직은 이 RTS를 중국의 톈진 및 구미공장의 생산관리시스템과 연계해 공급망관리(SCM) 체제 기반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RTS는 직물 해외 구매자들의 선호제품의 재고정보를 인터넷(http://www.chrts.com)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업무 효율을 높이고 고객이 원하는 시간내에 납품을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구매자가 e메일을 통해 E담당자에게 거래를 신청하고 바로 생산에 들어갈 수 있게 돼 납기기간을 종전에 비해 최대 일주일까지 단축시킬 수 있다.
제일모직은 올해 이 시스템을 통해 미주·일본·동남아 등 전세계 50여개 거래선과 450만달러에 달하는 직물제품을 거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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