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케이엠에스티가 중국 업체와 수출계약을 체결한 한외여과막 모듈.
대덕밸리의 환경전문 벤처기업 케이엠에스티(대표 권혁윤 http://www.hisep.co.kr)는 중국 상하이의 아우기어와 폴리아크릴로니트릴(PAN) 재질의 한외여과막(UF)수출에 관한 합의각서(MOA)를 교환했다고 20일 밝혔다.
한외여과막은 액체에 포함된 0.01∼0.1미크론(1㎛은 100만분의 1m) 크기의 미세한 입자들을 선택적으로 분리하는 데 사용하는 특수 필터로 기존 폴리설폰(PSF)이나 폴리비닐리덴플로라이드(PVDF)와는 달리 친수성이 좋고 오염에 강해 고농도의 분리가 까다로운 공정이나 불순물이 많은 폐수처리공정에 유용하다.
이번 MOA 교환으로 케이엠에스티는 자체 개발한 한외여과막을 아우기어에 수출하고 이를 운영할 시스템 설비에 관한 기술교육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오는 5월 수출에 관한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중국 아우기어는 중국의 모든 가로등을 공급하는 전자업계의 중견기업으로 중국환경보존협회와 환경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싱가포르·말레이시아·프랑스에 지사를 두고 있다.
권혁윤 사장은 “한외여과막 외에 공기중의 산소와 질소를 쉽게 분리할 수 있는 기체분리막을 이미 생산중”이라며 “지난 1월부터 중국의 유수 가전업체와 기체분리막을 이용한 산소발생기 수출을 위한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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