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드리 전문업체인 아남반도체(대표 김규현)는 15일 제 3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외이사인 강대승씨를 새 이사에 선임했다.
아남반도체는 지난해 총 매출액 2056억원을 달성했으며 지난 4분기 매출액은 636억원으로 3분기 527억원보다 21% 신장했다. 또 올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50% 증가한 3085억원의 매출목표를 세웠다.
김규현 사장은 이날 “도전과 변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가 목표”라며 “반도체경기가 올 연말쯤이면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아남반도체 부천공장은 TI, NEC, 도시바, 아트멜 등에 디지털신호처리기(DSP)를 비롯, S램과 3D 영상용 반도체 등을 생산, 수출하고 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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