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의 재택근무가 현실화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공무원 재택근무 도입을 위한 ‘e워크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하고 사업타당성 검토에 착수했다.
서울시의 e워크 프로젝트는 행정자치부가 중심이 돼 추진하고 있는 전자정부 구현의 일환으로 지난해 수정 보완된 전자정부법에서 명시한 온라인원격근무 규정을 시행하기 위한 첫 작업이라는 점에서 공무원 조직의 채용과 조직운영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서울시 시정개혁단(단장 이상설) 관계자는 “직무 분석을 통해 재택근무가 가능한 범위를 타진하고 이를 위해 필요한 인프라가 무엇인지에 초점을 맞춰 한국능률협회매니지먼트에 컨설팅을 의뢰했다”며 “이달 중 컨설팅을 마무리짓고 가능한 업무에 시험 적용한 후 확대여부를 결정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전문가 및 장애인, 고령자 등을 채용하는 등 공무원 채용을 보다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전 조직에 당장 적용하기엔 어려움이 따르는 만큼 충분히 시험 검토한 후 확대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시 e워크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능률협회매니지먼트 관계자는 “80년대 중반부터 e워크 환경을 구축한 외국의 경우 가상사설망(VPN)을 통해 인트라넷 환경을 구축한 후 외부에서 업무수행을 가능케 하는 방법을 일반적으로 채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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