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상철)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02년 제4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자사의 국제전화 001이 연속 4회째 ‘국제전화 부문 브랜드파워 1위’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는 ‘K-BPI 조사’는 지난 1월 7일부터 2월 5일까지 30일간 서울 및 6개 광역시(인천·부산·대구·울산·대전·광주)의 15세 이상 60세 미만의 남녀 8000명을 대상으로 한 일대일 개별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편의점·콘도미니엄·항공사·초고속인터넷통신망 등 총 19개 상품군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KT 001이 국제전화 부문에서 연속 4회째 브랜드파워 1위를 달성했다. 이와는 별도로 별정사업자인 SK텔링크(00700)는 온세통신을 추월해 3위를 기록함에 따라 향후 국제전화 부문의 브랜드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이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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