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W(대표 김덕용)는 올 상반기 중 중국 CDMA 기지국 시스템 공급물량을 포함한 900만달러 어치의 전파전송부품(FEU)을 통신장비업체인 루슨트사에 수출한다고 20일 밝혔다.
KMW는 이번에 수출하는 전파전송부품이 중국 CDMA시스템에 공급되는 850㎒대역 제품 630만달러 어치와 450㎒대역의 유럽형 제품 268만달러 어치로 하반기에도 1000만달러 상당의 수출이 예정돼, 루슨트사에 대한 수출이 전년 대비 8배 성장한 2000만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KMW측은 지난 2000년 체결한 루슨트사와의 이동통신부품 관련 연구개발 및 장비구매에 관한 포괄구매협정에 따른 지속적인 부품공급과 450·850㎒ 부품의 공동개발, 지난 분기 루슨트의 공급업체 종합평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에 이번 계약이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KMW는 중국연합통신에 CDMA기지국 시스템을 수주하는 등 중국사업을 대폭 강화하는 루슨트로부터 주력 물량을 수주한 데 이어 중국시장에 의욕적으로 진출하는 삼성전자·에릭슨·모토로라 등과도 연구개발 및 장비공급 협력을 면밀히 해 중국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MW의 유대익 이사는 “중국 CDMA시스템시장과 일본 IMT2000서비스에 초점을 맞춰 올해 수출 750억원을 포함한 매출목표 1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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