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대덕밸리>`나노팹센터` 유치 운동 적극 전개

 최근 과학기술계에서 나노팹 유치활동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대덕밸리 벤처기업들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나노팹 유치에 동참의사를 밝혀 주목된다.

 대덕밸리벤처연합회(회장 이경수)는 최근 300여 회원사에 긴급 사신을 띄워 KAIST를 중심으로 대덕밸리내 나노팹센터 유치를 위한 회원사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대덕밸리벤처연합회는 이번 사신에서 “대덕밸리는 나노팹센터의 최대 실수요처로 기존 나노시설 인프라와의 연계를 통한 투자효율성의 극대화는 물론, 기술자문 및 공동연구 기회의 조성이 용이하다”고 유치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나노팹은 향후 9년간 총 2000억원이 투입되는 국가의 대규모 연구개발센터로 나노기술과 관련된 산학연 연구를 지원하게 된다.

 대덕밸리벤처연합회는 나노팹의 대덕밸리 유치에 동참을 원하는 업체들의 경우 나노팹 구축사업 참여, 협력기관 참여의사 확인서와 참여협력기관 현황양식, 현금·현물 출자 확약서 등을 작성해 오는 23일까지 대덕밸리벤처연합회로 제출하면 된다고 밝혔다.

 대덕밸리벤처연합회 관계자는 “나노팹센터가 대덕밸리에 들어설 경우 국내 최대의 연구·벤처단지로 불리는 대덕밸리가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될 것”이라며 “많은 벤처기업이 관심을 갖고 나노팹 유치에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의 (042)867-0021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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