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자재·화학원료 전문 e마켓을 운영하는 이케이씨씨의 양덕근 사장이 모방송국의 인기코너인 ‘러브하우스’를 본딴 사이트를 개인적으로 운영하기로 해 화제다.
양덕근 사장은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리해야 할 집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이웃을 돕기 위한 사이트(http://www.cafe.daum.net/mbclovehouse)를 열었다. 이 사이트는 방송국에서 진행하는 러브하우스처럼 수백∼수천만원의 도움을 한번에 줄 수는 없지만 떨어진 문짝, 망가진 싱크대, 고장난 변기, 곰팡이 생긴 벽지 등 비교적 저렴하게 도와줄 수 있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회원들은 주변에 주거환경 개선이나 보수가 필요한 사람을 알려주거나 원하는 대로 금전적으로 혹은 육체적으로 봉사를 하면 된다.
양덕근 사장은 “20년간 금강고려화학에서 근무해왔기 때문에 지인을 통해 저렴하게 건자재를 활용할 수 있고 여유가 되면 이케이씨씨를 통해서도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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