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과 KTF가 이동통신용 인터넷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인 브루(BREW:Binary Runtime Environment for Wireless)의 해외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
30일 한국퀄컴의 박문서 상무<사진>는 “1분기 중으로 브루의 상용망 운용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퀄컴과 KTF가 세계 마케팅 창구를 일원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세계적으로 17개 이동통신서비스사업자, 24개 장비제조업체와 브루 채용 여부를 협상 중”이라며 “특히 2.5세대 유럽형이동전화(GSM) 서비스를 운용 중인 사업자 1곳도 브루 테스트에 돌입했다고”고 덧붙였다.
브루는 퀄컴의 무선인터넷 플랫폼으로 지난 11월부터 KTF용 이동전화 단말기에 채택됐다. KTF 측은 현재 10만여명의 고객이 브루를 채택한 단말기로 멀티팩(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퀄컴은 KTF용 브루가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기 시작한 것으로 판단, 이를 세계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문서 상무는 “항간에 브루가 퀄컴의 모바일스테이션모뎀(MSM)칩을 장착한 단말기에서만 구현된다는 오해가 있으나 이는 잘못된 것”이라며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방식은 물론이고 GSM을 비롯한 모든 종류의 이동통신망에 적용할 수 있는 범용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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