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16일 공석중인 국정홍보처장에 신중식 전 시사저널 발행인을 임명했다.
신임 신 처장(61)은 전남 고흥 출신으로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와 한국일보 기자로 활동한 뒤 잠시 언론계를 떠났다가 지난 89년 시사저널 조사분석실장 겸 상무이사로 언론계에 복귀했으며 지난 2000년부터는 월드컵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창희기자 changh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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