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정보통신업체 파르컴(대표 하중호)은 보급형 디지털 카메라 ‘아이매직 D3’를 개발, 15일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SVGA급(800×600)인 48만화소의 화질과 인터넷 영상통신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컴퓨터 사용자를 겨냥해 개발한 중저가 보급형 제품이다. 또 컴퓨터 모니터에 어울리는 심플한 외관 디자인과 PC카메라 이용시 별도의 받침대를 부착할 필요없이 측면 다리를 펼쳐 사용할 수 있게 디자인했다.
특히 이 제품은 일반모드에서 약 280장의 스틸사진 촬영이 가능하고 2분간 동영상을 촬영이 가능하며, 고성능 마이크로폰을 내장해 최고 1시간 동안 음성녹음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파르컴은 지난해 1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컴덱스에 아이매직 D3 시제품을 출품해 월그린·K마트·코스트코 등 미국 유통업체와 450만달러의 수출 가계약을 체결, 이달중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오는 3월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 예정인 세빛(CeBit) 전시회에 ‘아이매직 D3’와 ‘라바’를 출품해 유럽시장 진출도 꾀할 예정이다. 아이매직 D3의 소비자가격은 15만원선이다. 문의 (051)314-2122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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