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증권사가 `코스닥 큰손` 총거래의 절반가량 차지

삼성·대신·현대·LG투자·대우 등 5대 대형 증권사가 코스닥시장 거래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61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거래약정고를 조사한 결과 삼성증권이 거래대금 86조6550억원, 시장점유율(거래대금기준) 10.2%로 1위를 차지했다.

 대신증권은 거래대금 85조3065억원, 시장점유율 10.0%로 2위를 차지했으며 현대증권은 거래대금 84조7399억원, 시장점유율 10.0%로 3위를 지켰다.

 LG투자증권과 대우증권은 각각 시장점유율 9.1%, 8.9%로 4위와 5위였다.

 이어 굿모닝증권(5.2%), 동원증권(5.0%), 미래에셋증권(4.9%), 세종증권(3.5%), 키움닷컴증권(3.3%) 등의 순이었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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