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화사업자 애니유저넷(대표 송용호)이 인터넷전화서비스용 핵심장비인 게이트키퍼를 잇따라 수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업체는 지난 4월 미국 합작법인인 애니유저닷컴에 게이트키퍼를 49만달러에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최근 일본 제휴업체인 치요다사와 호주 제휴업체인 STA사와 게이트키퍼 공급계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국내 인터넷전화사업자의 게이트키퍼가 현지법인이든, 외국제휴사업자에 직접 유상수출돼 서비스에 정식 적용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한편 일본, 호주에 공급될 게이트키퍼는 1월 중 선적될 예정이며, 양국 모두 공히 3월께 애니유저넷 게이트키퍼를 활용한 인터넷전화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애니유저넷 송용호 사장은 “국내 인터넷전화 상용서비스 경험 및 기술이 해외에 널리 소개됨으로써 국산장비의 해외시장 진입이 그만큼 확대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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