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음악전송 시장의 주도권을 둘러싼 전쟁이 점화됐다.
C넷(http://www.cnet.com)에 따르면 이달 초 AOL·리얼네트웍스가 서비스에 나선 데 이어 야후가 17일(현지시각) 서비스를 개시, 온라인 음악전송 시장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MS)도 연내 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어서 주요 온라인 업체간 경쟁은 한층 더 격화될 전망이다.
이 시장은 오프라인 음반업체들인 워너뮤직·BMG·EMI가 참여한 ‘뮤직넷’과 소니 및 비방디유니버설의 ‘프레스플레이’로 양분돼 있다. 온라인 업체로는 AOL과 리얼네트웍스가 뮤직넷에, 야후와 MS가 프레스플레이에 참여했다.
이런 가운데 뮤직넷에 속한 AOL과 리얼네트웍스가 서비스를 시작했고 야후 역시 프레스플레이와 별도로 음악전송 서비스인 ‘론치(Launch)’ 서비스에 나섰다.
야후는 지난 6월 인수한 ‘론치 미디어’를 기반으로 포토 에세이·음반차트·아티스트 정보 등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입자들은 야후 홈페이지에서 ‘뮤직’메뉴를 클릭해 론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서는 또 아티스트와 음반 레이블들의 앨범판매 및 콘서트 홍보도 가능하다.
야후는 프레스플레이가 서비스 일정을 정확히 밝히지 못하고 있어 일단 론치 서비스를 개시한 후 프레스플레이와 협력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이달 초 뮤직넷의 서비스 개시와 함께 여기에 속한 리얼네트웍스와 AOL이 각각 서비스에 나섰다. 두 회사 모두 요금을 월 9.95달러로 책정했다. 특히 리얼네트웍스는 ‘리얼원(구 골드패스)’을 기반으로 음악전송 서비스와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콘텐츠도 제공중이다.
이밖에 MS가 프레스플레이와 함께 본격적인 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올 연말 이 시장을 놓고 주요 온라인 업체들간 경쟁이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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