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팩코리아(대표 강성욱)와 한국오라클(대표 윤문석)은 본사 차원의 기술협력으로 개발한 ‘데이터베이스 클러스터링’ 기술을 발표했다.
두 회사는 최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클러스터링 솔루션 세미나를 개최하고 관련 내용을 소개했다.
두 회사가 발표한 클러스터링 솔루션은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확장할 때 애플리케이션을 중단할 필요없이 서버와 스토리지를 신속하게 추가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솔루션은 기존 클러스터링 시스템 설치 및 운영과정에서의 복잡성을 해결해 명령어 1개만으로 노드 및 스토리지의 추가 및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 행사에 참석한 IDC아태지역의 푸니 라자 컨설팅총괄 부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클러스터링 관련 시장은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48%를 상회할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클러스터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컴팩코리아의 강성욱 사장은 “이번 클러스터링 기술은 두 회사의 두터운 협력관계에서 비롯된 것이며 앞으로도 국내 시장에 클러스터링 기술을 공급하는 데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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