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음악 전송시장이 오는 2005년 16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IDC에 따르면 올해 5710만달러로 예상되는 온라인 음악 전송시장이 2005년에는 30배 가까이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온라인 음악전송에는 MP3 음악 파일을 무료로 배포하고 있는 파일 공유 서비스와 정식 음악 파일 판매 사이트가 모두 포함된다.
IDC의 기술서비스 부문 애널리스트 수전 케보르키안은 “온라인 음악시장이 빠르게 신장하고 있다”며 “2005년경에는 오프라인 음반시장에 버금가는 독자적인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과거와는 달리 유료 음악 서비스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냅스터 소송건을 계기로 온라인 음악 저작권 논쟁이 불거지면서 소비자 의식이 점차 유료 다운로드 서비스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가격만 합당하다면 CD 대신 유료 음악 파일 서비스를 이용하겠다는 응답자가 다수를 차지한 가운데 곡당 가격은 50∼99센트를 적당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케보르키안은 “음반사나 작곡가들이 온라인 음악 서비스에 대해 불신을 갖고 있지만 결국 시장 대세를 거스를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의원기자 e 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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