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수출, 부품·소재가 이끈다.’
산업자원부와 KOTRA는 전자신문 후원으로 삼성SDI, YG-1, 광진상공 등 부품·소재 분야의 수출 우수기업 및 차세대 수출 유망기업 40개사를 ‘제1차 부품·소재 수출 리딩컴퍼니’로 선정하고 28일 KOTRA 2층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희범 산업자원부 차관은 발대식 축사를 통해 “리딩컴퍼니로 선정된 기업들은 2만8000여 부품·소재기업을 대표해 수출의 리더, 기술의 리더라는 명예와 영광을 부여받은 만큼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부단한 경영혁신을 통해 부품·소재 수출의 프런트 러너가 돼 달라”고 당부하고 “특히 최근 세계의 공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의 조립완성품산업을 우리 부품·소재의 새로운 시장으로 개척할 수 있도록 민·관이 공동 협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리딩컴퍼니로 선정된 기업들은 KOTRA 해외무역관으로부터 해외지사를 제공받고 각종 전시회에 우선 참가권이 주어지며 산은 등의 설비자금도 우대받는 등 각종 혜택을 받는다.
‘부품·소재 리딩컴퍼니’ 지원제도는 반도체와 LCD를 잇는 새로운 수출효자품목을 발굴하고 해당기업들에 수출하는 ‘분위기’와 수출하는 ‘방법’을 전파, 해외시장 개척의 첨병이 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에 선정된 40개 수출 리딩컴퍼니들은 각자가 속한 업종에서 우리 부품·소재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고 후발 부품·소재기업들의 수출을 도와주는 ‘홍보사절’과 ‘수출 도우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제1차 부품·소재 수출 리딩컴퍼니에는 자동차부품, 전기전자부품 등 9개 업종에서 총 171개 기업이 신청해 엄격한 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정부는 중국 등 후발국의 추격으로 국내 주력 수출산업이던 조립완성품산업이 점차 퇴조하는 추세에 대응해 핵심 부품소재산업을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보고 향후 10년 동안 부품소재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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