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만 하면 원하는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고 한글과 일본어로 된 문서 파일을 양방향으로 번역할 수 있는 인터넷 프로그램이 선을 보였다.
인터넷 키워드 서비스 업체 넷피아닷컴(대표 이판정)은 26일 인터넷솔루션 업체 디코시스템 (대표 김상준), 음성솔루션업체 보이스웨어 (대표 백종관) 등과 공동으로 우리말로 인터넷을 연결해주는 한글인터넷주소 음성연결기능과 오피스 문서 파일을 한·일 양방향으로 번역해주는 ‘넷피아 엔스틱 1.0’을 개발했다.
넷피아엔스틱은 한글·일본어 번역 서비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워드, 파워포인트, 엑셀 등으로 저장한 문서파일을 도표나 그림의 유실없이 원본과 동일하게 번역해 주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 기능은 번역서버에서 자동으로 번역한 후 다시 오피스 파일 형식으로 클라이언트를 재구성하는 방식으로 개발됐다.
이 밖에 이 제품은 유해사이트 차단, 실시간 뉴스 제공, 메신저 기능, 메일 확인 기능 등을 가지고 있으며 공식 제품 사이트(http://www.nstic.com)에서 프로그램을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해 볼 수 있다.
이판정은 “음성으로 쉽게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어 인터넷 사용자를 확대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특히 번역 서비스는 2002 한일 월드컵을 앞두고 한· 일 양국의 활발한 문화교류를 증진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전망”이라며 “앞으로 영어와 중국어 번역 서비스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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