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올해의 전자광고대상 본심사는 본사 회의실에서 열려 친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시간적으로도 여유가 있어 심사 집중도가 예년에 비해 높았다. 심사위원들과 본지 김상영 사장이 심사에 앞서 담소를 나누고 있다.
<심사의 집중도 높여>
○…이번 전자광고대상 본심사의 특징은 한마디로 ‘공정성’을 최대한 고려했다는 점이다. 본지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본심사를 63빌딩에서 개최했으나 올해에는 심사에 대한 집중력을 높이고 심사위원들끼리 자유로운 의견교환을 통해 공정한 결론을 이끌어내기 위해 본사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외부에서 심사를 하다보면 분위기도 산만하고 자칫 시간에 쫓기기라도 하면 정확한 심사가 이뤄질 수 없다고 보고 본사에서 개최키로 한 것.
<전자광고대상 자리잡았다>
○…전자광고대상 본심사에 앞서 심사위원들은 본지 김상영 사장과 20여분간 담소를 나눴다. 심사위원들은 1, 2회때와 같은 인사들로 구성돼 있어 시종일관 전자신문의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대화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곽수일 심사위원장은 본지 김상영 사장에게 “최근들어 기사와 편집 스타일이 매우 좋아진 것 같다”며 “전자신문 광고대상은 불과 3년 만에 자리를 잡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설승현 소비자보호원 소비자정보센터 소장도 “IT인력들은 전자신문을 안보면 안될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김상영 본지 사장은 이에 대해 “업계 여러분이 많이 도와준 결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꼼꼼한 심사>
○…본심사 장소를 본사로 정한 데 대해 심사위원들은 “전자신문 사내에서 심사하니까 한편으로 친숙한 느낌이 들면서도 외부에서 심사할 때보다 더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심사위원들은 작품 하나하나에 대해 진지하게 채점을 했다. 회의실 공간이 좁아 예심에서 통과한 75개 작품을 모두 전시해놓을 수 없었는데 이것이 오히려 심사를 더 꼼꼼히 할 수 있었던 요인이 됐다. 부문별로 한 부문씩 나열하고 채점함으로써 심사의 집중도를 높였다.
심사위원들은 가장 먼저 컴퓨터 부문 15개 작품에 대해 채점한 데 이어 정보통신(15개)·인터넷(6)·가전(8) 등의 순서로 평가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신인상 응모작 많았으면...>
○…심사가 끝난 뒤 심사위원들은 전체적으로 ‘지난해보다 수준이 높아졌다’는 평가를 내렸다. 하지만 심사위원들은 영상 부문이나 유통 부문 등에서 당선작이 나오지 않은 데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으며 새로운 광고인력의 등장을 예고하는 신인상 후보 작품수도 6개 밖에 안돼 기대에 못미쳤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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