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올해 4월부터 최근까지 전국적으로 9만4000개의 인터넷 카페를 대상으로 단속에 나서 체제전복 사이트나 음란사이트를 막는 데 실패한 1만7488개 인터넷 카페를 폐쇄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중국 당국은 이와 함께 2만8000개 인터넷 카페에는 정부와 사회에 해로운 정보나 사용자들의 활동을 감시하는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것을 지시했다.
중국 조사 결과 9만4000개 업소 중 불과 절반 정도만 금지 사이트를 막는 데 필요한 소프트웨어들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국 정부 통계에 따르면 2년 전에는 중국 인터넷 이용자가 450만명에 불과했으나 최근 2700만명으로 급증했으며 이 가운데 450만명이 인터넷 카페를 이용하고 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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