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가소프트, 게임과 TV기능 탑재한 런닝머신기 개발

 아케이드 게임개발사인 헤가소프트(대표 김성하)는 러닝머신에 게임과 TV기능을 탑재한 ‘RNB런너’를 개발, 시판에 나설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러닝머신 전면에 33인치 모니터를 갖춘 RNB런너는 유저가 달리면서 모니터상에 나오는 게임을 즐기거나 TV를 볼 수 있도록 구현한 제품이다. 모니터 양측에는 센서가 장착돼 있어 별도의 버튼 조작없이 손 동작을 통해 게임을 하거나 TV채널을 변경할 수 있다. 소비자가격은 700만원.

 헤가소프트는 이에앞서 독일 ‘운동용품박람회(ISPO)’를 통해 독일의 갤럭시사와 200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기도했다.

 이 회사의 김성하 사장은 “단순 반복적인 러닝머신에 게임적 요소를 가미해 지루함을 덜고 운동효과를 배가시키도록 했다”며 “향후 네트워크 연결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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