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부품과 운용체계(OS)까지 국내 기술력에 의해 개발되는 순수 국산 개인휴대단말기(PDA)가 등장할 전망이다.
시스템IC 전문업체 에이디칩스(대표 권기홍 http://www.adc.co.kr)는 인프라웨어(대표 유병훈 http://www.infraware.co.kr), 한국MDS(대표 김현철 http://www.hkmds.com), 서울대 홍성수 교수팀(http://redwood.snu.ac.kr) 등과 손잡고 PDA의 핵심부품인 내장형(임베디드) CPU에서부터 실시간운용체계(RTOS), 웹브라우저, 개발툴까지 PDA 토털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에이디칩스는 자체 개발한 확장명령어구조(EISC) CPU 코어 기술과 레퍼런스보드·컴파일러 등을 제공하고 한국MDS와 서울대는 RTOS ‘벨로스’를, 인프라웨어는 임베디드 웹브라우저 ‘임바이더’를 각각 제공, 최적화시킨 PDA솔루션을 내년 2분기에 내놓을 계획이다.
3사와 서울대는 이를 국내 PDA단말기 제조업체에 공급, 적시에 제품개발을 지원해 발권·물류·금융·경매·증권·골퍼용 PDA 등 산업용 PDA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또 인터넷 냉장고, 인터넷 전자레인지 등 인터넷 정보가전 개발업체에도 관련 기술 및 솔루션을 공급, 신개념 제품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에이디칩스 권기홍 사장은 “이번 제휴는 각 분야의 최고 기술력을 자랑하는 국내 기술진들이 모여 경쟁력 있는 국산 토털솔루션을 구현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면서 “포스트PC시장에서 외산에 종속되지 않고 대외 경쟁력을 갖추는 한편, 틈새시장을 개척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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