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아프가니스탄 인접 지역에서 한 사용자가 인마샛 GAN을 이용해 데이터를 전송하고 있다.
전세계 어디서나 인터넷 단말기를 이용해 최대 128Kbps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위성이동멀티미디어 통신서비스가 내년부터 실시된다.
한국통신(대표 이상철 http://www.kt.co.kr)은 인마샛 위성을 이용해 전세계 어디서나 최대 128Kbps급으로 인터넷에 접속하고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화면을 실시간으로 보낼 수 있는 위성이동멀티미디어 통신서비스를 내년부터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앞서 오는 12월 1일부터 한달간 시범서비스가 제공된다.
이 서비스는 통신망에 인마샛 위성이 사용되며 위성 신호를 수신할 수 있는 안테나, 단말기만 갖추면 전세계 어디서나 일반전화, ISDN 및 팩스, 데이터, 영상회의, 인터넷 서비스가 가능하다.
KT는 금산 인마샛 위성지구국의 인마샛-B/M/Mini-M/GAN(Global Area Network)교환기를 이용해 태평양과 인도양지역에 위성이동멀티미디어 통신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KT는 최근 기존 인마샛 디지털 교환기인 인마샛-B/M/Mini-M 교환기에 GAN서비스용 M-4(Mini-M Multi Media) 소프트웨어 추가 및 전용 위성채널모뎀을 설치하고 인마샛사로부터 금산 인마샛 교환기 접속을 위한 전용 식별코드로 006번을 부여받은 상태다.
KT는 12월 한달동안 인마샛사의 시스템 성능 검증을 위해 일반 인마샛통신 가입자 10∼20명을 무작위 선정, 테스트할 계획이다.
<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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