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 이상의 홍콩 총 가구 중 61%에 해당하는 약 126만 가구가 지난 6월 현재 PC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로이터에 따르면 홍콩의 센서스 및 통계국은 지난 4∼6월중 일반 가정과 기업체의 PC 보유 및 인터넷 환경을 조사한 결과, 홍콩 가정의 PC 보급률이 일년전의 50%에서 11%포인트 늘어난 6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반면 기업체의 PC 보급률은 소기업들의 PC 사용 둔화로 일년전의 52%에서 2%포인트 줄어든 50%에 그쳤다고 덧붙였다.
이 조사에서는 또 홍콩 가정의 인터넷 접속이 PC 보급 확대와 함께 크게 증가해 일년전 36%에서 올해는 50%선까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홍콩의 IT관련 직업이 앞으로 소폭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는데 센서스 및 통계국의 한 관계자는 “올 3월 현재 7만4700개에 달했던 홍콩의 IT관련 직업이 내년 3월에는 1600개가 늘어 7만6300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일년간 인터넷 구매를 한 15세 이상의 홍콩 성인 31만3000명을 표본으로 추출, 이루어진 것이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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